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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키움 꺾고 공동 3위 점프…'8회 7점' 롯데, 5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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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07 22:51:41
롯데, 공동 6위 도약
KBO리그 최단신 삼성 김지찬, 데뷔 첫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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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5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LG가 6-4 2점차 승리를 거둔 뒤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0.08.05. hgryu77@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원정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LG는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과 경기에서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의 역투에 힘입어 5-2 승리를 거뒀다.

LG는 이날 승리로 키움전 3연패를 끊어내고 두산 베어스와 함께 공동 3위(43승1무33패)로 올라섰다. 2위 키움(46승33패)은 2연승이 중단됐다.

켈리는 7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최근 3연패를 끊고 시즌 5승(5패)째를 따냈다.

LG 로베르토 라모스는 시즌 20호포를 터뜨리는 등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채은성은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키움은 선발 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5이닝 8피안타(1홈런) 6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브리검은 시즌 2패(1승)째를 당했다.

3개의 실책이 나오는 등 수비도 아쉬웠다.

LG는 1회초부터 점수를 냈다.

선두 이형종을 시작으로 오지환, 채은성이 연속 안타 쳐 무사 만루를 이루자 4번 타자 김현수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1-0으로 앞선 3회초에는 추가점을 얻어냈다.

1사 후 채은성이 좌전 안타로 출루하며 포문을 열었다. 1루 주자 채은성은 키움 수비가 흔들린 틈을 타 3루에 안착했다. 키움 포수 이지영이 1루로 던지려던 견제구가 악송구됐고, 우익수 이정후도 이 공을 포구를 하지 못했다.

김현수는 1사 3루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채은성은 홈을 밟았다.

이어 김민성의 중전 안타로 계속된 2사 1루에서는 라모스가 브리검의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왼쪽 펜스를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려 흐름을 끌고 왔다.

키움은 0-4로 끌려가던 3회말 박준태와 김혜성의 안타, 김하성의 땅볼 등으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이정후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다.

키움이 따라오자 LG가 달아났다. 5회초 선두 오지환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때려내자, 채은성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오지환을 불러들였다.

키움은 1-5로 뒤진 7회말 대타 서건창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허정협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쳐 한 점을 뽑아냈다.

그러나 더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전병우의 볼넷으로 연결된 무사 1, 2루에서 세 타자가 모두 범타에 그치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9회말 1사 1, 2루 찬스도 무득점으로 날리고 패배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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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0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롯데 자이언츠 경기, 4회초 무사에서 롯데 2번타자 전준우가 안타를 친 뒤 1루에 진출해 있다. 2020.05.20.  hgryu77@newsis.com
잠실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에 8-4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5연승을 질주한 롯데는 공동 6위(38승35패)로 도약했다. 두산은 금요일 4연패에 빠졌다.

롯데 전준우는 8회 역전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6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한동희도 4타수 3안타로 거들었다.

두산이 먼저 리드를 챙겼다. 두산은 0-0으로 맞선 6회말 무사 1, 3루에서 오재일의 적시 2루타와 최주환과 허경민의 연속 희생플라이를 묶어 3-0을 만들었다.

7회말에는 2사 1, 2루에서 호세 페르난데스가 좌중간 안타를 쳐 4-0으로 도망가는 점수를 뽑아냈다.

그러나 롯데는 8회초에만 무려 7점을 쓸어담고 전세를 뒤집었다.

선두 한동희가 볼넷으로 걸어나가고, 딕슨 마차도가 2루수 오재원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무사 1, 2루에서 안치홍의 우중간 2루타와 김준태의 희생플라이로 2-4로 따라갔다.

불붙은 롯데 타선은 쉽게 꺼지지 않았다. 김재유의 우익수 뜬공 뒤 연결된 2사 3루에서 정훈과 손아섭이 홍건희에게 연달아 볼넷을 얻어냈다.

2사 만루를 맞은 전준우는 홍건희의 5구째를 통타해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만루 홈런을 때려 경기를 6-4로 뒤집었다. 전준우의 시즌 15호, 개인 통산 2호 만루포다.

롯데는 이대호와 한동희의 연속 안타로 계속된 2사 1, 3루에서 마차도의 땅볼 때 3루수 허경민의 실책으로 한 점을 추가했다.

9회초에는 선두 김준태의 우월 솔로아치(시즌 2호)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한승혁은 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행운의 구원승을 낚아 시즌 마수걸이 승을 신고했다.

홍건희는 ⅔이닝 1피안타(1홈런) 2볼넷 3실점으로 시즌 2패(1승 1세이브)째를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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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26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말 무사에서 삼성 뷰캐넌이 역투하고 있다. 2020.07.26. sdhdream@newsis.com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과 신인 김지찬의 활약을 앞세워 SK 와이번스를 2-0으로 울렸다.

8위 삼성(37승1무39패)은 SK전 5연승을 이어갔고, 9위 SK(24승1무52패)는 8연패 수렁에 빠졌다.

뷰캐넌은 5회까지 한 명의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펼치는 등 7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그는 시즌 9승(6패)째를 수확했다.

삼성은 1회초 박승규의 좌익수 방면 2루타와 상대 폭투로 잡은 1사 3루에서 구자욱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선제점을 챙겼다.

1-0으로 앞선 3회에는 2020년 KBO리그 최단신(키 163㎝)인 김지찬이 선두타자로 나와 SK 선발 이건욱의 6구째를 공략,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김지찬의 데뷔 첫 홈런포다.

삼성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8회 2사 1, 2루 위기에서 등판, 1⅓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세이브째를 따냈다.

SK 선발 이건욱은 6이닝 5피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잘 버티고도 타선의 침묵 속에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4패(4승)째.

한편 이날 광주(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 대전(KT 위즈-한화 이글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는 우천 순연됐다. 두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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