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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제주 제외 16개 시·도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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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08 1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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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종호 산림청장이 7일 오후 충남 논산시 연산면 산사태 피해지 현장을 찾아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응급 복구 작업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2020.08.07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현재 남부지방에 집중적으로 내리고 있는 호우가 중부지방까지 확대돼 전국적으로 대규모 산사태 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8일 낮 12시를 기해 전국(제주 제외)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해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역별로 지자체에서 발령하는 산사태 예보(경보·주의보)는 전국 50개 시군구에 발령돼 있다.

산림청은 지난 7일 오후 5시에 이어 이튿날 오전에도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산림청장 및 차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 산사태정보시스템의 탱크모델(산사태 발생 예측 시스템), 기상청이 제공하는 누적강우량, 초단기강수예측 등에 근거한 종합적인 판단을 통해 서울, 인천, 경기, 강원지역에 내려졌던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를 심각으로 격상키로 결정했다.

이로 기존 12곳에서 4곳이 추가돼 모두 전국 16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이 발령됐다.

산림청은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산사태 재난 즉각 대응태세를 총괄 지휘하며 지자체와 지방산림청, 유관기관 등에 위험 상황에 따라 선제적으로 산사태 피해 우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피 조치 실시를 지시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산림청은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태양광발전시설, 임도, 숲가꾸기 현장 등 위험지역에서 산지특별점검단 등을 활용해 현장점검 등을 실시해 왔다.

경계 단계에서도 긴급재난문자, 자막방송, 마을방송 등 다양한 방법을 총활용해 산사태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이 사전에 대피토록 유도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산사태는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는 자연재난으로 특히 지금처럼 발생 위험이 높을 때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경각심이 필요하다"며 "산사태취약지역 등 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에 계신 국민들께서는 긴급재난문자, 안내방송 등에 따라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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