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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박물관, 청각장애 어린이를 위한 온라인 교육

등록 2020.08.10 11: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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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가족과 함께하는 수어 전시해설(어린이편)'(사진=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제공)2020.08.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가족과 함께하는 수어 전시해설(어린이편)'(사진=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제공)2020.08.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이 오는 12일부터 청각장애 어린이를 위한 온라인 교육영상 '가족과 함께하는 수어 전시해설(어린이편)'을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에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청각장애 어린이 대상 교육이 충분히 진행되지 못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부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 '가족과 함께하는 전시해설(어린이편)' 영상을 토대로 전문 수어 해설과 자막 등을 추가해 왕실문화를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교육 영상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www.gogung.go.kr→교육→온라인영상강의)과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gogungmuseum)을 통해 청각장애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교육 활동지는 누리집(www.gogung.go.kr→교육→교육자료)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교육 신청자에게는 매월 활동지가 무료로 우편 발송된다.

한편 국립고궁박물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현재 박물관 교육을 온라인과 대면으로 병행하고 있다. 8월 비대면 교육은 성인·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8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대면 교육은 2020년 상반기 특별전과 연계한 '내가 만드는 왕실도자' 체험 교육과 여름방학 가족대상 교육 등으로 포함해 4개의 수업이 진행 중이다.

대면교육은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참가인원을 최소화해 운영하고 있다. 8월 교육과정·일정 등 상세사항은 박물관 누리집(교육→고궁 배움터/연간교육일정)을 참고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도 사회적 가치에 부응하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왕실문화의 이해와 체험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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