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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성 척추염 투병' 김시덕 "몇천만원 준다는 '뒷광고'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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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10 16: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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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개그맨 김시덕. (사진 = 유튜브 '근황올림픽' 캡처) 2020.08.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강직성 척추염 투병 사실을 공개한 개그맨 김시덕이 병과 관련한 '뒷광고(광고 명목으로 돈을 받고 해당 사실을 알리지 않는 행위)' 제의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김시덕은 지난 8일 강직척추염 연합회 카페에 글을 올려 여러 업체의 뒷광고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제가 강척(강직성 척추염)이라는 병을 가지고 있는 걸 아시고 상업적으로 이용하시려는 분들이 정말 많이 있었다"고 적었다.

앞서 김시덕은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 자가면역질환인 희귀 난치병 강직성 척추염에 걸려 방송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했다고 말했다. 이 병은 척추가 굳고 온몸의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이다.

그는 "요즘 유튜브 PPL 뒷광고 아시죠. 자기 돈 주고 산 것처럼 영상 제작해 알고 보니 뒤로 제품 홍보, 돈을 받아 욕먹는 분들의 과거 버전"이라며 "마치 자기 병원이나 교정센터 건강식품을 먹고 제가 좋아진 것처럼 해주면 몇천만원씩 준다고 권유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도 사람이라 돈 벌면 좋다"면서도 "한의원에 와서 인스타 사진 한 장만 올려도 몇백만원 준다는 제의를 받는 세상이다. 정말 상업적으로 이용해서 환우분들 속이고 싶은 마음이 하나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 누리꾼이 남긴 '김시덕이 희망'이라는 댓글을 보고 울컥했다며 "제 채널에 영상 올리겠다. 영상 앞뒤로 광고 안 달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꼭 건강해지시길. 가족들과 행복하게 사시길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글을 끝맺었다.

김시덕은 '근황올림픽'에서 투병 사실을 공개하며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한 끝에 호전됐다고 말했다.

그는 2000년대 중반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생활사투리', '골목대장 마빡이' 코너에 출연하며 간판 개그맨으로 활약했다. 현재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시덕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va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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