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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강하고 많은 비···일부지역 열대야

등록 2020.08.1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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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강하고 많은 비···일부지역 열대야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11일 경기남부는 흐린 가운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50㎜, 많은 곳 200㎜ 이상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5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며, 초속 4~9m로 약간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 중부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고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 또 바람이 부는 지역에서는 입간판이나 천막, 비닐하우스 등의 야외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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