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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10년씩 박사과정 거쳐선 4차산업 인재 못 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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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11 11:46:25
"미국 온라인 강의가 질적으로 나아…냉정하게 판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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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융합인재 육성' 정책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0.08.11.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최서진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과연 우리가 4차산업을 나라에 접목시킬 준비가 어느 정도 돼 있는지 물었을 때는 매우 회의적이라고 생각한다. 대학교육이 그에 부응할 준비가 됐느냐를 보면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11일 박성중 통합당 의원의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융합인재 육성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빅데이터, AI(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터, 사물인터넷, 모바일 인터넷 등 5가지 첨단기술을 상호 연결해 새로운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이용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 중요한 건 초등학교부터 교육제도가 그에 부응할 수 있느냐"라고 짚었다.

이어 "결국 우리 대학교육을 어떻게 재편성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교에 들어가서 4년 배우고 석사 2년 해서 박사까지 가려면 10년 가까이 세월을 보내야하는데, 최근 우리 과학 발전을 보면 그 기간에 과학이 엄청나게 발전해서 10년에 걸친 박사라는 게 별로 의미가 없는 학문이 될 수밖에 없는 게 오늘날의 현실"이라고 봤다.

이어 "최근 미국을 보면 대학이 아닌 온라인 강의가 우리나라 대학들의 질적이나 기술적 측면에서 앞서있다. 그런데 우리는 현재 같은 대학교육 과정을 그대로 이끌어가면서 4차산업을 도입할 수 있느냐를 냉정하게 판단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hynot82@newsis.com,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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