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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26개월 만에 되찾은 2400선…7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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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11 16:03:57  |  수정 2020-08-11 1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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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32.29포인트(1.35%) 오른 2418.67,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3포인트(0.29%) 내린 860.23에 마감한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동일한 1185.6원에 마감했다. 2020.08.11.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제이 류병화 기자 = 코스피가 2년2개월만에 2400선 재진입에 성공했다. 지수는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달리면서 2418선에 안착한 것이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386.38)보다 32.29포인트(1.35%) 오른 2418.67에 마감했다. 지수는 9.73포인트(0.41%) 오른 2396.11에 출발해 장중 상승 폭을 넓히며 마감했다.

지수는 종가 기준 지난 2018년 6월15일(2404.04) 이후 2년2개월여 만에 2400선 재진입에 성공했다. 이날까지 지수는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수는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11거래일 동안 단 하루(7월31일)를 제외하고 모두 오르며 2200선에서 2400선까지 단숨에 상승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증시가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각국의 경기부양책에 따른 위험 선호 심리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경기 재개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다시 '락다운'을 걸기 어려워, 이전같은 경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쇼크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퍼지고 있다. 여기에 시중 유동성이 겹치며 각국 증시가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3억원, 39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73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0.65%), 의료정밀(-0.51%), 통신업(-0.44%)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이날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전기가스업(6.81%)이다. 이 밖에도 보험(4.00%), 화학(3.50%), 섬유의복(3.41%), 은행(3.31%), 철강금속(3.28%), 건설업(3.18%), 운송장비(3.16%)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LG생활건강은 이날 9% 가까이 오르며 가장 많이 상승했다. 또 현대차(5.29%), LG화학(5.28%), 삼성바이오로직스(4.28%), 삼성전자(0.69%) 등도 올랐으나, 카카오(-0.98%), 네이버(-0.64%), 셀트리온(-0.32%), 삼성SDI(-0.21%), SK하이닉스(-0.12%)는 내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이날 일부 쏠림현상이 나타나 종목이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며 "여기에 시간이 지나며 외국인이 현, 선물을 순매수해 상승폭을 확대하는 경향을 보였고. 전반적으로 개별 기업들의 호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2.76)보다 2.53포인트(0.29%) 내린 860.23에 마감했다. 지수는 0.31포인트(0.04%) 오른 863.07에 출발해 장 중 반등하기도 했으나 하락전환하며 내림세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209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376억원, 156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혼조를 보였다. 케이엠더블유(3.80%), CJ ENM(1.69%), 셀트리온헬스케어(0.84%), 에이치엘비(0.12%)은 상승했다. 반면, 씨젠(-3.44%), 알테오젠(-3.28%), SK머티리얼즈(-2.46%), 셀트리온제약(-1.16%), 제넥신(-1.11%), 에코프로비엠(-0.62%)은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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