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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박근혜 광복절 특사? 말도 안 되는 소리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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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11 16:38:55
친박 겨냥 "최순실·김기춘·이재용 사면 외쳐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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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8.04.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정의당은 11일 친박계의 박근혜 전 대통령 광복절 특별사면 요구에 대해 "말이 안 되는 소리 그만두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김종철 정의당 선임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윤상현 무소속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을 광복절에 특별사면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선임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은 이미 뇌물수수, 직권남용, 공무상비밀누설 등 수많은 죄목으로 대법원에서 형 확정판결을 받았거나 재판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범죄들이 결코 가벼운 범죄가 아니다"라며 "국민들로부터 큰 지탄을 받아 물러났고 법원으로부터 철퇴를 받은 사람을 단지 전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사면할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 사면 주장은 대한민국 비리 특권세력에 대해 문 대통령이 알아서 모두 사면하라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만약 윤 의원이 박 전 대통령 사면을 확고한 신념으로 갖고 있다면 광화문에서 최순실, 김기춘, 이재용 사면을 먼저 외쳐보기 바란다. 지나가던 시민들이 윤 의원에게 답을 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이 평소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누나로 부르며 친했던 모양"이라며 "공과 사를 구분하기 바라며 말도 안 되는 사면주장은 거둬들이기 바란다"고 했다.

앞서 윤상현 무소속 의원, 박대출 미래통합당 의원 등 친박계 인사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박 전 대통령 특별사면을 공개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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