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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신고접수만으로도 송구" 민주당 부산시의원들 대국민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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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12 13:39:45  |  수정 2020-08-13 21: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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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시의원들이 동료 의원의 성추행 경찰 신고접수와 관련해 12일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대시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사과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폭우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성추행 신고접수가 됐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히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뿐이다"면서 "350만 부산시민을 대표하는 부산시의회 다수당으로서 시민들께 큰 실망과 상처를 드린 것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사죄하고 또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건에 대해 민주당은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현재 진행 중인 경찰조사 결과에 따라 그에 상응한 엄중한 징계절차를 밟을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같은 조치와는 별개로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과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강화하는 등 재발방지를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사하경찰서에서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9시께 사하구의 한 식당에서 민주당 소속 부산시의원 A씨가 종업원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A씨는 이 식당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는 성추행 사실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부산시의회는 민주당 41명, 미래통합당 5명, 무소속 1명 등 총 47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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