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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이적' 라이프치히, 첫 UCL 4강 꿈 이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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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13 06:00:00
14일 오전 4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8강 단판 승부
황희찬, 선수 등록 이후 이적해 출전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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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라이프치히 티모 베르너(가운데)가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토트넘과의 경기 후반 13분 PK를 성공시킨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은 라이프치히에 0-1로 패해 2차전에서 반드시 2골 차 이상 승리해야 8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2020.02.20.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황소' 황희찬의 새 팀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가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도전한다.

라이프치히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호세 알발레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치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다가 재개된 챔피언스리그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단판 토너먼트로 올 시즌 우승팀을 가린다.

라이프치히는 16강전에서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를 1, 2차전 합계 4-0으로 완파하고 8강에 합류했다.

독일의 젊은 지도자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라이프치히는 강력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가 장점인 팀이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에 이어 분데스리가 3위를 차지하며 '신흥 강호' 완벽히 자리매김했다.

라이프치히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4강에 오르면, 2010~11시즌 샬케04 이후 뮌헨과 도르트문트 외에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오르는 독일 클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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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황소' 황희찬(24)이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캡처=라이프치히 홈페이지)
다만 이번 경기에선 라이프치히 주득점원으로 활약했던 티모 베르너의 부재가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 28골로 득점 2위에 오른 베르너는 첼시로 이적했다. 라이프치히는 대체자로 황희찬을 영입했지만, 챔피언스리그 선수 등록이 마감돼 UEFA 규정상 뛸 수 없다.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없지만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에 합류해 선수단과 포르투갈까지 동행한다. 황희찬도 "팀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상대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전통의 강호다. 16강에선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꺾었다.

하지만 경기 전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하는 등 선수단 내부가 어수선하다. 라이프치히가 이점을 공략한다면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4강 꿈을 이룰 가능성이 크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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