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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홀슈타인 킬 잔류하나...영입 제안 없어

등록 2020.08.13 09: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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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영입 제안 없어…소속팀 잔류 가능성 제기

[서울=뉴시스]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이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캡처=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이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캡처=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 시즌 종료 후 이적을 추진하던 이재성(28·홀슈타인 킬)이 타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지역지 킬러 나흐르흐텐은 12일(현지시간) "홀슈타인 킬이 이재성과 관련해 영입 제안을 받지 못했다"면서 팀 잔류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전북 현대 출신으로 2018년 홀슈타인 킬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진출한 이재성은 2019~2020시즌 모든 대회에서 10골 8도움을 올리며 팀의 간판선수로 활약했다.

홀슈타인 킬에서 두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낸 이재성은 구단과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문 에이전시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해 이적을 추진했다.

시즌 막판에는 크리스탈 팰리스(잉글랜드), 안더레흐트(벨기에) 등이 관심을 보였지만, 최근에는 이적설이 잠잠해진 상황이다.

이 매체는 "홀슈타인 킬 구단은 이재성의 잔류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재성의 계약 기간은 1년 남아 있다.

한편 시즌을 마치고 지난 6월 귀국했던 이재성은 국내서 짧은 휴가를 마친 뒤 독일로 돌아가 팀 훈련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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