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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확진자 7명이 포장한 마스크, 유통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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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13 15: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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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 '주님의 샘 장로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 7명이 마스크 공장에서 포장작업을 해 온 것으로 확인돼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김포시 등에 따르면 지난 10~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7명은 장기동 '㈜트리지' 의료기기 도매업체에 근무하는 직장인들로 주로 이곳에서 마스크 제품 포장을 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업체는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주님의샘 교회 교인인 56번째 확진자 A(40)씨의 직장으로, 그의 직장동료 6명 역시 11~12일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9일과 31일, 이달 3~7일 출근했으며 직장동료 18명과 접촉했다. 이 중 6명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동료 12명은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중이다.

이들 확진자는 같은 직장 근무지에서 마스크를 포장해 왔고 식사도 함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업체는 마스크 제품 포장을 맡아 판매하는 곳으로, 현재까지 해당 마스크 제품은 유통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 업체 직원들이 확진 판정을 받자 임시 폐쇄조치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당 마스크 제품은 유통하지 않았고 업체 내부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감염 확산 우려에 해당 제품을 식약청과 협의해 폐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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