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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생명 지키는 의사들의 파업 대단히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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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14 09:53:06
"국민 건강생명 볼모 파업은 온당치 않아"
"정부, 의사 파업에 원칙 갖고 대응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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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조수정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에서 열린 K-뉴딜위원회 미래차 현장간담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20.08.12.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김남희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의료계가 집단휴진에 들어간 데 대해 "정부가 협의체를 구성해 의사들의 요구 사항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음에도 이를 모두 거부하고 집단행동에 나선 것은 대단히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감염이 다시 확산되고 수해까지 겹쳐 국민 모두가 어려운 때 생명을 지켜야 할 의사들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볼모로 파업을 강행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정부는 이번 파업에 원칙을 갖고 대응하길 바란다"며 "이번 코로나19 국면에 의료진의 헌신적 노력으로 잘 극복할 수 있었다. 지금이라도 파업을 중단하고 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전국적인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서는 "역대 최장기 장마가 다음주에 끝날 예정이다. 이제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할 때"라며 "재난지원금 인상 등 모든 지원 조치가 신속히 집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수해를 계기로 항구적 복구도 추진하겠다"며 "안전도 기준이 낮을 때 만든 교량이나 제방이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거나 파괴된 곳이 많다. 다시 한번 점검해서 항구적 복구를 위한 예산 조치와 대응을 내년도 예산 편성할 때부터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광복 75주년과 관련해서는 "75년 전 분단과 전쟁, 가난과 독재를 딛고 2차세계대전 후 독립국 중 '30-50클럽(국민소득 3만달러이면서 인구 5000만명 이상인 국가)'에 가입한 유일한 나라로 성장했다"며 "민주당은 선열의 뜻을 이어 받아 오늘의 과제를 완수하고 미래전환의 희망을 향해 꿋꿋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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