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지지율 추락에 "심기일전 해 뚜벅뚜벅 국정 현안 챙길 것"
"수해 복구, 방역, 주거 정의 실현 등 총력"
갤럽 "文대통령 지지도, 5%p 하락한 39%"
취임 후 최저치로 '부동산 논란' 영향인 듯
[서울=뉴시스]한국갤럽은 8월2주차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 응답자 가운데 39%가 '잘 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주 대비 5%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해 지지도 40%대가 무너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대한 청와대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이날 한국갤럽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10개월 만에 40%대가 무너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 응답자 가운데 39%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주 대비 5%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취임 후 최저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7%포인트 급등해 53%로 집계됐다. 이는 취임 후 최고치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대되면서 고스란히 지지율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부정 평가자들 가운데 '부동산 정책'을 부정평가 이유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3%,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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