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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엔텍, 상반기 영업익 13억원…전년比 45% 증가

등록 2020.08.14 15: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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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엔텍, 상반기 영업익 13억원…전년比 45% 증가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나노엔텍(039860)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12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개 디배 6%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4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약 10% 감소한 16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적인 실적 호조세를 어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2분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미국 적십자에 납품하는 혈액제제분석기 ADAM-rWBC의 매출이 증가해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나노엔텍은 하반기에도 안정적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기존 제품 매출 호조에 더해 코로나19 진단키트의 미국, 브라질, 멕시코 등 북남미 지역과 벨기에 등 유럽지역의 추가 인허가 획득 가능성으로 수출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양한 신제품 개발 및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외형성장과 수익성 확대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핵심 플랫폼인 랩온어칩(Lab-on-a-Chip) 기술을 토대로 진단 아이템 확장과 신속성 및 편의성이 강화된 신제품 출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제품 출시와 판매 확대를 통해 펀더멘털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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