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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코로나19,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하자"

등록 2020.08.14 17: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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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건의

이재명 "코로나19,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하자"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해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검토해 달라고 14일 정부에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날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종교시설 집합제한 행정명령 긴급 기자회견 질의응답 과정에서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1차 대유행 때 심각한 경제적 위기를 겪었고 그 위기는 확대 심화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전에 말씀했던 것처럼 매우 효율적인 경제 위기 대응 정책의 결과를 내왔기 때문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지역화폐와 지원제도는 한 두 차례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또 "지역 소상공인들을 보호하고 소비와 매출 증대로 생산유발까지 하는 효과가 검증됐기 때문에 경제정책, 경제방역정책으로 추가 지원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결정이 어렵다면 도차원의  대책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다만 재원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도의회와 협의를 거쳐서 정말로 절실하고 불가피할 경우에는 지방채 발행을 통해서라도 검토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도 했다.

다만 "지금은 아무런 결정도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상황을 예의주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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