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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도 코로나19 재확산...신규 확진자 두 달새 최고치

등록 2020.08.15 03: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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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신규 확진자 1441명

[런던=AP/뉴시스] 7월 5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런던 시내소호 모습.

[런던=AP/뉴시스] 7월 5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런던 시내소호 모습.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6월 이래 최고치를 찍었다. 유럽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BBC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4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6월 14일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누적 사망자는 하루 사이 11명 늘어 4만1358명을 기록했다. 영국 정부는 양성 판정을 받고 28일 안에 숨진 이들을 코로나19 사망자로 집계하고 있다.

영국의 누적 확진자는 31만6367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5월 사이 5000~6000명 수준을 보이다가 바이러스 억제를 위한 봉쇄 조치 효과로 7월 한때 300명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봉쇄 조치가 풀리면서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 다른 유럽국들과 마찬가지로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다.

영국 정부는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를 어길 경우 부과하는 벌금을 올리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강한 일부 지역에는 봉쇄 조치를 재도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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