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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온라인 상영관 개관

등록 2020.08.15 13: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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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작 포스터. (사진=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공) photo@newsis.com

[제천=뉴시스]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작 포스터. (사진=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공) [email protected]

[제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지난 13일 개막한 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공식 온라인 상영관을 15일 개관했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이번 영화제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웨이브(wavve)'로 관객과 만난다.

17일까지 열리는 영화제는 22개국에서 83편을 출품했다.

올해는 한국 음악영화사의 족적을 짚어보는 '한국 음악영화의 발자취', 지난 15년간 영화제로 화제가 된 작품을 상영하는 '홈커밍데이', 한국 음악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을 큐레이터로 선정해 인생작과 대표작을 소개하는 '올해의 큐레이터', 지난달 타계한 영화음악의 거장 고(故) 엔니오 모리꼬네의 작품을 만날 '故 엔니오 모리꼬네 추모 상영', 제천시민의 작품들을 상영하는 '메이드 인 제천' 등의 기획 섹션이 새롭게 마련됐다.

엔니오 모리꼬네 추모 상영 작품은 '시네마천국', ‘'미션', '피아니스트의 전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그에게 아카데미 음악상을 안겨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헤이트풀8' 등 5편이다.

'메이드 인 제천'은 영화제 안에서 시민의 역할을 확대해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제천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영화제를 만들겠다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기획됐다.

올해는 더 많은 관객이 제천시민의 문화적 역량을 경험하게 하겠다라는 취지로 무료 상영한다.

세계 음악영화의 현재를 조망하는 유일한 국제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국제경쟁'은 6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브링 다운 더 월', '재거리:잠비아 록밴드의 전설', '들려줘, 너를 볼 수 있게:베오그라드 라디오 이야기', '온 더 레코드', '로비 로버트슨과 더 밴드의 신화', '여전히 밤은 깊지만'이다.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에 비대면으로 전환한 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개막작 등 상영작은 웨이브(wavve)에서, 이벤트와 음악 프로그램 등은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 네이버TV,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관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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