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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산, 폐플라스틱 활용 '울릉도 해마인형' 출시

등록 2020.08.17 11: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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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산이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솜으로 만든 울릉도 해마인형 '별들포'

우시산이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솜으로 만든 울릉도 해마인형 '별들포'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지역 대표 친환경 사회적기업이자 관광벤처기업인 우시산은 멸종위기 바다생물인 울릉도 해마를 모티브로 한 인형 '별들포'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마인형 '별들포'는 우시산이 지금까지 출시한 고래, 거북이 등 멸종위기 바다생물 인형들처럼 플라스틱 재생 솜을 사용해 만들어 사회·환경적 가치가 뛰어나다.

'별들포'란 이름은 독도가 보이는 아름다운 곳으로 한 번 정이 들면 빠져나올 수 없는 울릉도의 정들포에서 따왔다.

국제 멸종위기 2급인 해마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 때문에 나날이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우시산은 지난해 7월, 플라스틱 없는 섬을 선포한 울릉군의 '아그위그(I Green We Green) 캠페인' 행사에 참여한 이후 꾸준히 울릉도 관련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상품을 내놓고 있다.

최근에는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울등도 사회적 벤처기업 독도문방구(대표 김민정)와 함께 독도강치 인형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우시산은 현재 독도문방구에서 ‘안녕 해마야’를 주제로 전시를 열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울릉도 해마인형 '별들포'는 이달 20일 경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가방과 세트로 정가보다 4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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