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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 오늘 회의 취소…코로나에 업무보고 분산(종합)

등록 2020.08.19 10: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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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보고, 24일 법무부 25일 경찰·軍…국정원 20일

정보위 "코로나로 회의 참석자 축소 위해 기관 분산"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국회 정보위원회 전해철 위원장과 여야 의원들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국가정보원장후보자(박지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등의 안건을 논의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2020.07.2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국회 정보위원회 전해철 위원장과 여야 의원들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국가정보원장후보자(박지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등의 안건을 논의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2020.07.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국회 정보위원회가 19일 예정됐던 경찰·군 업무보고를 위한 전체회의를 취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방침에 맞춰 기관 업무보고를 분산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국회는 전날 상임위원회 참석 인원 최소화 조치를 시행하기로 한 바 있다.

정보위에 따르면, 이날 예정됐던 경찰과 군사안보지원사령부·국방정보본부 등 군 업무보고는 오는 25일 결산심사를 위한 전체회의 후 진행하는 것으로 조정됐다.

아울러 오는 20일 오전 열기로한 법무부 등 업무보고도 24일로 미뤄졌다. 같은 날 오후 국가정보원 업무보고는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정보위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너무 많은 기관이 한꺼번에 모이는 것은 부담되니 산발적으로 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판단"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방침에 따라 (참석자) 축소를 위해 업무보고를 분산 개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당초 정보위는 전날 코로나19 확진자와 간접 접촉해 코로나 검사를 받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보위 소속 일부 의원들의 동선이 겹치자 오전 10시 예정됐던 첫 업무보고를 오후로 연기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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