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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백년가게 39개로 늘어…2년 새 7배 증가

등록 2020.08.24 10: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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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규 선정 8곳…홍보·정책자금 등 연계지원

전남지역 백년가게로 선정된 남도 한정식 전문업소 '강진 해태식당' 전경. 2019.09.18 (시진=광주전남중기청 제공) photo@newsis.com

전남지역 백년가게로 선정된 남도 한정식 전문업소 '강진 해태식당' 전경. 2019.09.18 (시진=광주전남중기청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올해 광주·전남지역 백년가게가 최근까지 8곳이 추가 선정돼 총 39개로 늘어났다.

광주·전남지역 백년가게는 2018년 5개 업체로 출발해 2년 새 7배 이상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신규로 백년가게에 선정된 8개 업체를 대표해 최근 '궁전관'에서 현판식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백년가게로 거듭난 궁전관은 광주 남구 포충사 인근에 소재한 37년 전통의 닭·오리 요리 전문업체이다.

광주전남중기청은 올해 1차로 광주의 궁전관과 이은헤어센스, 전남 순천의 화월당 등 3곳을 백년가게로 선정했다.

2차 선정에선 광주의 옥주카센타, 랜드사무기, 이순미용실, 서울계면공업사에 이어 순천의 낙원떡집 등 5곳을 각각 추가로 지정했다.

지난 2018년 첫 걸음을 뗀 백년가게 육성 사업은 업력이 30년 이상 된 가게(소기업·소상공인)를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등을 전문가가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선정 업체에는 백년가게 확인서와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민간 O2O 플랫폼·한국관광공사 웹페이지 등록, 방송 송출 등 홍보와 컨설팅·교육·정책자금 우대·네트워크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이 이뤄진다.

백년가게 선정 신청은 온라인([email protected]) 접수 또는 추천(www.mss.go.kr)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www.semas.or.kr), 백년가게 육성사업 누리집(100year.sbiz.or.kr)에서 자세한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이현조 광주·전남지방중기청장은 "우리 지역에 100년 이상 경영 할 수 있는 가게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정책적인 뒷받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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