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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장경태, 통합당 겨냥 "법사위서 말도 안 되는 X소리"

등록 2020.08.25 18: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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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독수리 5남매' 유튜브 라이브

이재정 "도그 이야기는 삼가달라" 수습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과 참석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청소년의 참정권 확대를 위한 ‘청소년 사다리 4법’ 대표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8.0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과 참석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청소년의 참정권 확대를 위한 ‘청소년 사다리 4법’ 대표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8.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법사위원분들은 정말 힘드시겠다. 저런 X소리를 어떻게 듣고 있어야 하느냐"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장 의원은 이날 오후 생중계된 '민주당 혁신 라이브 독수리 5남매' 방송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방송에는 현재 법사위 소속인 김남국 의원과 20대 국회 때 법사위원이었던 이재정 의원이 함께 했다.

이날 열린 법사위에 출석했던 김남국 의원이 "감사원장이 가시고 거꾸로 오후에는 예결위에 출석하셨던 법무부 장관이 출석하셔서 질의를 한다"고 하자 장 의원은 "기대된다. 같은 동료 국회의원이어도 법사위를 보고 있으면 너무 기대된다. 활약. 대활약"이라고 말했다.
與 장경태, 통합당 겨냥 "법사위서 말도 안 되는 X소리"

장 의원이 그러면서 "법사위 재미…재미있다고 하면 안 되지 기대된다"고 하자 이 의원은 "싸움을 즐기는 거냐"고 물었다.

이어 문제의 발언이 나왔다. 장 의원은 미래통합당을 겨냥한 듯한 "법사위원 분들은 정말 힘드시겠다. 저런 말도 안 되는 X소리라고 해도 되나, X소리를 어떻게 듣고 있어야 하느냐"고 말했다.

장 의원 발언에 이 의원은 당황한 듯 "그래도 명색이 족보 없는 방송이지만 이것도 방송인데…도그 이야기는 삼가달라"고 사태를 수습했다.

장 의원이 이 의원을 향해 "법사위원 하셨었지 않느냐"고 이야기하자, 이 의원이 "사실 정말 힘이 많이 들어가는 상임위이긴 하다"면서 대화는 일단락됐다.

'독수리 5남매'란 이재정·김남국·김용민·최혜영·장경태 의원 등 민주당 내 젊은 의원들이 만든 모임으로 당 혁신 과제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지난 19일부터 '우리가 바라는 전당대회' '민주당 위기인가?' '우리가 바라는 민주당' 등의 주제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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