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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뤄집니다"…우송대 최고은씨 미 작업치료사 면허 취득

등록 2020.08.26 1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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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작업치료사 면허를 취득하고 캘리포니아에서 작업치료사로 근무중인 우송대 출신 최고은씨

미국 작업치료사 면허를 취득하고 캘리포니아에서 작업치료사로 근무중인 우송대 출신 최고은씨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우송대 작업치료학과 졸업생이 미국 면허증을 취득, 현지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26일 우송대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작업치료학과를 졸업한 최고은씨가 지난 2019년 10월 미국작업치료사 면허를 취득하고 다음해  미국 캘리포니아 오로빌 전문요양시설(Skilled nursing facility)에 취업, 재활분야 선진국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다.

 최씨는 작업치료사로서 환자 일상생활평가 및 훈련, 가정방문평가, 보호자 교육, 인지치료 등을 담당, 환자가 입원전 주거 환경으로 안전하게 퇴원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에서 작업치료사 면허를 취득하기는 쉽지 않다. 대우도 의사와 같은 수준인 전문직이다.

 미국에서 반드시 대학(6년)과정을 졸업하고 시험에 합격해야 하지만 우송대 작업치료학과는 세계작업치료연맹(WFOT)에서 교육과정 인증을 받아 미국 대학 학부과정을 다시 다닐 필요가 없다.

최씨가 우송대를 졸업하고 바로 작업치료분야 세계적 명문대학인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석사과정에 바로 진학할 수 있었던 이유다.

우송대 김학만 보건복지대학장은 "WFOT 교육과정 인증 덕분에 작업치료학과를 졸업하면 해외 대학의 작업치료 석사과정에 진학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며 "입학부터 영어집중프로그램,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으로 해외취업이 가능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 지난 20년간 677명의 작업치료사를 배출했고 졸업생들은 신촌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대형병원과 장애인고용공단 등 다양한 곳에서 작업치료사 및 작업치료전문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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