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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동란 함안 여항 지구 전투희생자 위령제’ 엄수

등록 2020.08.27 1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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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동란 함안 여항 지구 전투희생자 위령제’ 엄수


[함안=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함안군 여항면은 27일 여항면 별천마을 별천지마을 체험관에서 6·25 희생자를 기리는 ‘6·25동란 함안 여항지구 전투희생자 위령제’를 개최했다.

여항면이 주최하고 6·25동란 함안 여항지구 전투희생자 위령제 보존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6·25 당시 국가를 위해 헌신한 함안 여항지구 전투희생자의 넋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주민대표들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보존위원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한편, 6·25 격전지인 함안 여항지구는 여항산(770m)과 서북산(739m) 일원을 최후의 보루로 삼고 1950년 8월 미군 제25사단과 함안군민이 적군 2만명과 19차례에 걸쳐 고지를 뺏고 뺏기는 혈전 속에서 많은 사상자를 남기면서도 끝까지 지켜낸 상징적인 곳이다.

여항지구 전투는 영남 일대 대표적인 6.25 격전 전투사 중의 하나로 기록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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