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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차기 군 위성통신체계 위성체 독자 제작"

등록 2020.08.27 18: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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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시스 2호로 획득한 우주 기술 적극 활용"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남세규 ADD 소장이 5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 대전본부에서 열린 창설 제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사진=국방과학연구소 제공) 2020.08.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남세규 ADD 소장이 5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 대전본부에서 열린 창설 제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사진=국방과학연구소 제공) 2020.08.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과학연구소는 우리나라 최초의 독자 군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ANASIS-Ⅱ)를 발사한 경험을 통해 확보한 우주 기술을 앞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27일 밝혔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이날 "아나시스 1·2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거치며 획득한 우주개발 기술을 적극 활용해 방위·우주산업과 미래 통신환경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차기 군 위성통신체계 위성체 독자 설계·제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국방과학연구소는 위성 주파수 공유기술, AI를 활용한 간섭·재밍 징후 예측, 감지 및 자가복구 기술, 새 주파수 대역 확보 기술, 초소형 위성, 군집위성, 중·저궤도 위성, 다층위성 네트워크, 직·간접 파괴 대응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또 "전장의 광역화, 신속 대응, 기동성 보장을 위한 군 위성통신체계 독자 개발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민·군 협력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는 "아나시스 2호 발사 성공을 계기로 국가 우주개발에 주도적으로 기여하겠다"며 "새로운 전장으로 부상한 우주공간에서도 국방력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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