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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온라인으로 전환

등록 2020.08.28 10: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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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온라인으로 전환


[춘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제8회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된다.

강원도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오는 10월 15부터 18까지 4일간 원주 댄싱 공연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8회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를 온라인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 19로 타격 받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기업인들의 의견을 들어 초강력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국내기업만을 대상으로 한 온 ․ 오프라인 동시 개최를 준비해 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일로 상황에서 조직위, 기업․경제인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 참가 기업과 도민의 안전이 최우선 돼야 한다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

우선, 시공간을 초월한 온라인 박람회 플랫폼에는 온라인 쇼핑몰을 탑재, 가상공간에서 연중상시 박람회가 운영돼 기간장소 구애 없이 관람 및 쇼핑이 가능한 ‘1년 내내 박람회’로 운영한다.

플랫폼에는 6개관 296개 부스(공동관 3개관 53개 부스, 일반관 3개관 243개 부스)를 공간별, 업종별 물품을 기업정보와 함께 3D로 전시한다.

사이트는 박람회 첫날인 오는 10.15일 오전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수출상담은 온라인 화상상담 시스템을 구축해 국외 바이어 200명을 온라인으로 초청, 기업과 1:1 비대면 수출상담 및 계약을 추진한다.

중국 역 직구 수출 시스템(콰징 전자상거래)을 활용, 화장품, 농수산 식품 등 유망제품을 중국 인플루언서 ‘왕홍’을 초청, 라이브 판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T-mall’내 강원도 전용관을 구축(9월 오픈)중에 있다.

안권용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올해 박람회가 부득이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아쉽지만 코로나19를 당당히 극복, 단순히 중소기업에게 희망 주는 박람회를 넘어, 박람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구현하는 소중한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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