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경제일반

청약 대기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3기 신도시는?…'하남 교산'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20-09-04 10:41:51
직방, 앱 이용자 1712명 대상 설문조사
8·4대책 선호지역 '없음' 응답 가장 많아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부동산 중개 앱 직방은 지난달 14~27일 접속자 1712명을 대상으로 수도권 청약 관심 지역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 2.37%포인트다. (제공 = 직방) 2020.09.04.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청약 대기자들이 3기 신도시 예정지역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곳은 '하남 교산지구'였다. 

부동산 중개 앱 직방은 지난달 14~27일 접속자 1712명을 대상으로 수도권 청약 관심 지역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 2.37%포인트(p)다.

전체 응답자 1712명 중 '아파트 청약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656명이었다.

직방은 3기 신도시 5곳(하남 교산, 남양주 왕숙, 고양 창릉, 부천 대장, 인천 계양)과 수도권 30만호 공급지역 중 경기·인천 7000호 이상 분양예정지구(과천 과천지구, 용인 플랫폼, 안산 장상, 검암 역세권) 등을 제시했다.

이들 가운데 청약 의사가 가장 높았던 곳은 10명 중 4명이 선택한 '하남 교산'(25.4%)이었다. 이어 '과천지구'(21.8%), '남양주 왕숙'(18.4%) 순으로 답했다.

청약 계획은 있지만 예시 지역 중에는 청약할 의사가 '없다'고 응답한 비율도 20.9%에 달했다. 제시된 지역에 청약 의사가 없는 이유는 '거주지 및 주 생활권과 무관해서'라는 응답이 54.6%로 가장 많았다.

서울 거주자들이 선택을 가장 많이 한 지역은 '하남 교산'(29.4%)이었고, 이어 '없다'(23.8%), '과천지구'(23.2%) 순이었다. 경기 거주자는 '하남 교산'(24.7%), '과천지구'(23.4%)', '용인 플랫폼'(18.8%) 순으로, 인천 거주자는 '인천 계양'(58.3%), '부천 대장'(27.0%), '검암 역세권'(21.7%) 순으로 응답했다.

8·4공급대책에 추가 발표된 도심 내 군부지, 공공기관 이전, 유휴, 미매각 부지 등을 대상으로 청약 의사 선호 지역을 묻는 질문에는 청약 의사가 '없다'(20.8%)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거주지 및 주 생활권과 무관해서'(53.8%)가 가장 큰 이유로 꼽혔다. '공개 지역 외에 다른 지역에 관심이 있어서'란 응답도 34.3%로  많았다. 

8·4공급대책 추가지역 중 가장 많이 선택된 지역은 '용산 캠프킴'(19.9%)이었다. 이어 '상암 DMC미매각 부지'(18.6%), '문정 미매각 부지'(16.1%), '정부 과천청사 일대'(14.4%), '서울지방조달청'(13.0%) 순으로 청약 의사가 높았다. 

서울 거주자는 '용산 캠프킴'(26.6%)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이어 '상암 DMC미매각 부지'(24.5%), '문정 미매각 부지'(19.9%) 순이었다. 경기·인천 거주자들은 청약 선호 지역이 '없다'는 비율이 31.0%, 42.6%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각각 '정부 과천정사 일대'(21.3%), '용산 갬프킴'(14.6%), '상암 DMC 미매각 부지'(16.5%), '용산 캠프킴'(15.7%)을 선택했다.

청약을 신청한다면 어떤 형태를 희망하느냐는 질문에는 85.1%가 '분양'이라고 응답했고, 14.9%가 '임대'라고 답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21.1%)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대'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경제적인 여유가 상대적으로 낮아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임대' 응답 비율은 30대가 11.2%로 가장 낮았다.

아파트 청약을 위해 현 거주지에서 청약 지역으로 이사(이주)를 고려하겠냐는 질문에는 62.9%가 '고려한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거주의 이동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20대(69.4%)에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직방 함영진 빅데이터랩장은 "아파트 청약을 위해서 이주를 고려하겠다는 움직임이 60% 넘게 나왔지만 주요 지역 및 추가 대상으로 언급된 곳에 청약할 의사가 없다는 응답도 높았다"며 "수도권 지역 내에서도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아파트 청약 수요에 따라 지역적으로 적절한 배분 공급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수도권 127만호 공급계획 중, 경기북부에 33만호 공급계획 및 해당 지역에서 올해부터 입주자 모집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경제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