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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소폭 둔화'…"매물잠김·거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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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04 15:21:56
부동산114, 수도권 주간 아파트 시장동향 발표
서울 매매가격 0.10%↑…전세가격 0.12% 올라
전셋값 상승률이 매매 상승률 4주 연속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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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영등포구 63아트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매물 잠김과 거래량 감소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상승률이 소폭 하락했다. 

4일 부동산114가 발표한 '수도권 주간 아파트 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올랐고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는 각각 0.04%, 0.11% 상승했다. 

강동(0.26%), 송파(0.20%), 성북(0.18%), 노원(0.16%), 양천(0.15%), 관악·도봉·동대문·중구(0.12%) 순으로 올랐다.

강동, 송파 등 강남권 주요지역은 일부 수요층이 관망하고 있지만 시장 내 매도 물건은 상대적으로 더 부족한 분위기다.

강동은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둔촌동 둔촌푸르지오,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등이 최대 3500만원 올랐다. 송파는 가락동 가락금호,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등이 최대 2500만원 상승했다. 성북은 하월곡동 꿈의숲푸르지오, 월곡두산위브가 500만원 올랐다.

신도시(0.05%)는 평촌(0.09%), 일산·중동·김포한강(0.07%), 분당(0.06%), 동탄(0.05%) 순으로 올랐다.

평촌은 평촌동 꿈한신, 꿈동아, 꿈우성 등이 250만~750만원 상승했다. 일산은 마두동 강촌2단지한신, 주엽동 강선2단지경남, 일산동 후곡9단지LG,롯데 등이 최대 1000만원 올랐다.

경기·인천(0.08%)은 과천(0.18%), 광명(0.17%), 성남·하남(0.16%), 용인(0.13%), 구리·군포·남양주·안양·의왕(0.11%) 순으로 올랐다.

과천은 원문동 래미안슈르3단지가 1000만원 오르며 시세상승을 이끌었다. 광명은 철산동 푸르지오하늘채, 하안동 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 등이 250만~1000만원 상승했다. 성남은 도촌동 휴먼시아섬마을3단지와 상대원동 선경이 500만원 올랐다.

서울 전세시장은 매물 자체가 부족한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집 보여주기를 꺼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자 임차인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지난달 둘째주 이후 4주 연속 매매값 상승률을 앞지르고 있다.

서울(0.12%)은 강동(0.41%), 송파(0.24%), 광진(0.18%), 노원·양천(0.17%), 구로·도봉(0.15%), 성북(0.14%) 순으로 올랐다.

강동은 신축위주로 오름폭이 높았다. 고덕동에 위치한 고덕그라시움,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고덕아이파크가 1500만~2500만원 상승했다. 송파는 잠실동 우성1·2·3차와 가락동 쌍용1차가 1000만~2000만원 올랐다. 광진은 광장동 광장현대5단지와 구의동 현대6단지가 1000만~15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0.06%)는 일산(0.10%), 분당(0.09%), 평촌·광교(0.08%), 김포한강(0.07%), 산본(0.06%), 판교(0.04%) 순으로 올랐다. 일산은 주엽동 강선14단지두산과 장항동 호수4단지LG롯데가 500만~750만원 상승했다. 분당은 야탑동 장미현대가 1000만원, 이매동 아름풍림이 500만원 올랐다.

경기·인천(0.08%)은 하남(0.20%), 과천·광명·의왕(0.17%), 용인(0.14%), 성남·안양(0.13%), 남양주(0.11%) 순으로 올랐다.

하남은 선동 미사강변2차푸르지오와 풍산동 미사강변더샵센트럴포레가 500만~1500만원 상승했다. 과천은 원문동 래미안슈르3단지가 최대 1000만원 올랐다.

부동산114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층이 집을 벗어나기 어려워지면서 매매거래는 물론 전월세 거래조차 크게 줄어들고 있고 있다"며 "이러한 와중에 물건은 더 부족한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가격 상승폭은 줄었지만 상승추세가 계속되는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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