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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수미술관, 이중섭·김환기등 부인들이 말하는 '화가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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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06 10:35:50  |  수정 2020-09-06 16:08:13
'신사실파 동인 5인-판화전' 2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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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기자= 백영수미술관 김명애 관장이 전시장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2020.9.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경기 의정부시 최초 사립미술관인 백영수미술관에서 '신사실파 동인 5인-판화전'이 열리고 있다.

3층 규모로 아담한 미술관은 생전 백영수(1922~2018) 화백이 거주하며 작업하던 주택을 개조해 2018년 4월 개관했다.

고(故) 백영수 화백은 70년대 프랑스 파리로 이주, 2011년 귀국해 의정부에서 작업활동을 이어갔다. 김환기, 이중섭, 유영국, 장욱진, 이규상 화백과 함께 '신사실파 작가'로 유명했다.

신사실파는 1948년 1회전을 열며 등장, 당시 미술계에 추상미술의 시작을 알린 모임이다. 이중섭을 비롯해 김환기 장욱진 유영국등 '신사실파'는 현재 국내 최고 작가로 국내 미술시장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백영수 화백은 이중섭, 김환기등 동인들이 일찍 유명한 달리한 것과 달리 향년 96세에 별세했다. 생전 '신사실파 유일한 생존작가'로 친구들의 활동상을 증언했다. 그의 그림은 단순하지만 그리움이 사무친 아이 그림으로 인기였다. 특히 94세에 대규모 회고전을 열어 주목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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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백영수미술관 '그 때, 그 곳에... - 신사실파 동인 5인 판화전' 전시 전경.

이번 전시 '신사실파 동인 5인-판화전'이 그 때, 그 곳에...' 전시는 국민화가 이중섭부터 우리나라 가장비싼 작가 김환기까지 국내 현대미술 개척자들의 판화를 모은 전시이기도 하지만, 화가와 아내들을 조명하는 전시이다.

김환기, 유영국, 장욱진, 이중섭, 백영수 화백의 곁에서 평생 작품 탄생의 순간을 지켜보았던 5명 부인들의 인터뷰를 영상을 통해 소개한다. 남편이자, 화가로서 어떠했는지를 부인들의 말을 통해 알아볼수 있다.

 김환기의 아내인 김향안 여사는 세상을 떠났지만, 유영국의 아내 김기순 여사, 장욱진의 아내 이순경 여사, 이중섭의 아내 야마모토 마사코(이남덕) 여사, 백영수의 아내 김명애 여사는 현재 모두 생존하고 있다.

전시와 연계하여 오는 24일 오후 2시 미술관에서 ‘연리지 부부’를 지은 시인 양광모 초청 강연이 열린다. 판화전은 27일까지.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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