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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협회 "만장일치로 의사 국가시험 거부 유지"

등록 2020.09.06 18: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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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일치로 국시 거부 유지 안건 의결

[광주=뉴시스] 김혜인 인턴기자 = 7일 오전 광주 동구 서석동 조선대학교병원 앞에서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공공의대 설립 반대'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0.08.07. hyein0342@newsis.com

[광주=뉴시스] 김혜인 인턴기자 = 7일 오전 광주 동구 서석동 조선대학교병원 앞에서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공공의대 설립 반대'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0.08.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집단 행동 유보 방침에도 의대생 단체는 의사 국가시험(국시) 거부 투쟁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이날 전국 40개 의과대학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의사 국시 거부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단체행동 수위를 1단계(전공의 복귀, 학생 복귀, 1인 시위만 진행)로 낮추고 7일 오전 7시부터 현장에 복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의대생들은 의사 결정 과정에서 배제됐다는 문제를 제기했고, 각 대학별로 전체투표가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의대생들을 배려하기 위해 재신청 기한을 이날 자정까지로 연장했지만 의대협의 이번 결정으로 상당수 의대생이 올해 시험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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