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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운 프랑스 80대 남성

등록 2020.09.07 11: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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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잡으려 전기채 켠 순간 새나온 가스 폭발…집 무너져

[서울=뉴시스]'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운다'는 속담을 프랑스의 한 80대 남성이 직접 보여줬다. 영국 BBC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 도르도뉴에 사는 80대의 남성이 지난 4일 저녁을 먹으려다 식탁 주위를 날아다니는 파리들에 짜증이 나 벌레들을 잡기 위한 전기채로 파리를 잡으려다 집을 완전히 폭파시켰다고 보도했다.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2020.9.7

[서울=뉴시스]'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운다'는 속담을 프랑스의 한 80대 남성이 직접 보여줬다. 영국 BBC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 도르도뉴에 사는 80대의 남성이 지난 4일 저녁을 먹으려다 식탁 주위를 날아다니는 파리들에 짜증이 나 벌레들을 잡기 위한 전기채로 파리를 잡으려다 집을 완전히 폭파시켰다고 보도했다.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2020.9.7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운다'는 속담을 프랑스의 한 80대 남성이 직접 보여줬다.

영국 BBC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 도르도뉴에 사는 80대의 남성이 지난 4일 저녁을 먹으려다 식탁 주위를 날아다니는 파리들에 짜증이 나 벌레들을 잡기 위한 전기채로 파리를 잡으려다 집을 완전히 폭파시켰다고 보도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성은 자신의 집 가스통에서 가스가 새나오고 있는 것을 모른 채 전기채 전원을 켜 휘둘렀고 순간 새나온 가스와 전기채가 반응을 일으켜 부엌이 파손되고 지붕이 날아가는 등 집 전체가 거주가 불가능할 정도로 무너졌다.

이 남성은 그러나 다행히 손에 화상만 입은 채 이웃들에 의해 구조됐다.

그는 가족들이 집을 수리하는 동안 인근 캠프 사이트에서 지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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