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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선', 전국에 영향…항공기 300여편 못떴다

등록 2020.09.07 09: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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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12 김포 91편 등 전국 306편 결항

인천공항은 활주로에 '윈드시어' 발효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제주도 동쪽 먼해상을 빠져나간 7일 오전 제주시 도두동 앞바다에 거친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2020.09.07.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제주도 동쪽 먼해상을 빠져나간 7일 오전 제주시 도두동 앞바다에 거친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2020.09.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의 영향으로 7일 김해와 제주 등 전국공항에서 300편이 넘는 항공기가 결항됐다.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태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는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오전 9시30분 기준 전국 14개 공항에서 306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고 밝혔다.

공항별로는 태풍 영향권에 든 제주공항에서 121편의 항공기가 결항 됐다. 이어 김포 91편, 김해 47편, 울산 12편, 광주 10편, 청주 9편, 여수 5편, 대구 3편 등으로 전국의 하늘길 운항이 사실상 중단됐다.

국제선이 집중된 인천공항에서는 활주로에 돌풍이 부는 '윈드시어'가 발효되면서 8편의 항공기가 결항됐고, 16편의 항공기가 지연되고 있다. 

한편 태풍 하이선은 태풍 강도 '강'의 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날 오전 9시께 부산 부근 해상까지 북상,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매우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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