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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 고교 여교사 직위해제(종합)

등록 2020.09.07 13: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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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그래픽 전진우 기자 (뉴시스DB)

【뉴시스】그래픽 전진우 기자 (뉴시스DB)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수도권의 한 고등학교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40대 여교사가 직위 해제됐다.

7일 경찰과 교육당국에 등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수도권의 한 고등학교 현직 여교사 A씨이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고등학교 제자 B군과 1년 가깝게 만남을 이어오며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군의 상습적인 폭행과 협박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신고를 받고 B군을 지난달 체포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둘의 부적절한 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붉어지자 교육당국은 해당 교사 A씨에 대해 지난 1일 직위 해제했으며 남학생 B군과 분리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실관계 등을 조사 중이다"며 "수사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교육당국은 "지난달 31일 경찰에서 수사개시통보를 받은뒤 직위 해제했다"면서 "경찰 수사 결과를 확인하고 정확한 범죄 사실 관계 등이 밝혀지면 징계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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