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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선' 동해상으로 진출…항공기 정상운항 재개(종합)

등록 2020.09.07 15: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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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항서 항공기 331편 결항

제주 121, 김포 91, 김해 61편 등

제주, 인천 등은 윈드시어 발효도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의 영향으로 7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오가는 항공편이 모두 결항했다. 공항 측은 정오 이후 기상여건이 나아지는 대로 항공기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2020.09.07.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의 영향으로 7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오가는 항공편이 모두 결항했다. 공항 측은 정오 이후 기상여건이 나아지는 대로 항공기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2020.09.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7일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의 영향으로 제주와 김포, 김해 등 전국공항에서 항공기 330여편이 결항됐다. 태풍 하이선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강릉 북쪽 해상으로 빠져나갔다.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전국 15개 공항에서 항공기 331편이 결항됐다.

공항별로는 이날 오후 2시 출발 기준 제주 121편, 김포 91편, 김해 61편, 울산 12편, 광주 10편, 청주 9편, 여수 6편, 포항 3편, 대구 3편, 양양 2편 등 318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국제선 항공기가 집중된 인천국제공항도 13편의 항공기가 결항되고, 22편이 지연됐다.

또 공항 활주로에 돌풍이 부는 '윈드시어'는 이날 오후 제주와 인천에 이어 양양과 울산공항 등으로 확대됐다.
[서울=뉴시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이선은 7일 오후 1시 강릉 남동쪽 약 30㎞ 육상에서 시속 56㎞로 북진하다, 오후 1시30분께 강릉 북쪽 20㎞ 부근 해상으로 진출했다. 2020.9.7(사진=기상청 홈페이지)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이선은 7일 오후 1시 강릉 남동쪽 약 30㎞ 육상에서 시속 56㎞로 북진하다, 오후 1시30분께 강릉 북쪽 20㎞ 부근 해상으로 진출했다. 2020.9.7(사진=기상청 홈페이지) [email protected]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태풍이 동해상으로 빠져 나가면서 이날 오후 들어 전국 주요공항이 정상운항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 하이선은 이날 오후 동해안 지역 해상으로 빠져나갔다. 태풍의 강도는 '강'에서 '중'으로 세력이 약해졌지만,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태풍 특보는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태풍 하이선이 강릉 북쪽 20㎞ 부근 해상으로 진출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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