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확진자, 3일 밤 롯데시네마 노원점서 영화 '테넷' 봤다
상영시간 3일 오후 8시40분~11시23분
전원 마스크 착용해…거리두기도 준수
증상이 있는 사람 콜센터로 연락 당부
[서울=뉴시스] 서울의 한 롯데시네마 매표소 모습.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7일 노원구에 따르면 상계5동에 거주하는 관내 269번 확진자는 지난 3일 오후 8시40분부터 11시23분까지 롯데시네마 노원점 5층관에서 영화 '테넷'을 관람했다. 영화 관람 당시 전원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좌석 거리두기도 준수됐다.
그는 영화 관람 후 패스트푸드점에 들러 음식도 포장해 가져갔다.
구는 7일 오후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3일 확진자와 함께 같은 시간대 영화를 보고 증상이 있는 사람은 콜센터(02-2116-4342)로 연락바란다고 공지했다.
지난 6일 양성 판정을 받은 그는 지인인 빛가온교회 관련 확진자(관내 263번)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확진자와 접촉한 지인 5명 중 2명은 검사 결과 양성 판정(관내 268·270번)을 받았다. 2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1명은 검사안내 후 수동감시 중이다.
확진자와 접촉한 관내 거주 가족 1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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