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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대응 '진천형 뉴딜사업' 본격 추진

등록 2020.09.08 09: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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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65개 세부사업에 3820억원 투입

[진천=뉴시스]진천형 뉴딜사업 요약표. (사진=진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진천=뉴시스]진천형 뉴딜사업 요약표. (사진=진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포스트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시대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천형 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진천형 뉴딜사업은 디지털, 그린, 에너지, 생활인프라 등 4개 분야 65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2025년까지 3820억원(국비 1438억, 도비 573억, 군비 1326억, 기타 483억)을 들여 추진한다.

군은 지난달 20일 27건의 세부사업과 2583억원 규모의 사업안을 발표한 데 이어 38개 사업을 추가 발굴해 예산 규모도 1237억원을 늘렸다.

한국판 뉴딜과 충북형 뉴딜 디지털·그린뉴딜의 연계사업 분야에서는 31건 1150억원으로 확정했다.

추가 발굴 사업은 ▲재해위험지역 재난대응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농공단지 스마트화 사업 ▲디지털 농업인 교육시스템 구축 ▲하천변 그린뉴딜 사업 ▲스마트 지방상수도 사업 등이다.

진천군의 특성을 담은 창의적 뉴딜인 에너지 뉴딜과 생활인프라 뉴딜 분야는 15건 1093억원이 늘어난 28건 2609억원으로 확정했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확대 ▲혁신도시 어린이(가족)특화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국민체육센터 추가 조성 ▲파크 골프장 조성 등이 추가됐다.

안전망 확충에도 60억원을 들여 ▲긴급복지 지원 ▲코로나19 극복 희망 일자리사업 ▲지역사랑상품권 특별할인 등 6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군은 중앙정부 차원의 사업 계획이 더 있을 것으로 파악해 내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서 확정되면 뉴딜사업 규모는 더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혁 기획감사담당관은 "진천형 뉴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코로나 이후 변화한 사회·경제 체계에서 진천형 뉴딜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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