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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 신규환자 10명·23일째 '본토 제로'...175명 치료중

등록 2020.09.08 09: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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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유입 쓰촨 5명·광둥 2명·푸젠 1명 등...무증상 13명

감염증 사태 종식선언 예고

[베이징=AP/뉴시스]30일 중국 베이징 외곽 옌칭에서 한 연인이 야영장을 걷고 있다. 2020.08.31.

[베이징=AP/뉴시스]30일 중국 베이징 외곽 옌칭에서 한 연인이 야영장을 걷고 있다. 2020.08.3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본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자가 23일째 새로 나오지 않은 가운데 국외에서만 10명의 환자가 유입했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8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10명 추가로 확인되면서 누계 환자가 8만5114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역유입 확진자는 쓰촨성이 5명으로 가장 많고 광둥성 2명, 톈진과 푸젠성, 산시(陝西)성 각 1명이다.

누계 역유입 환자는 2595명이 됐으며 완치 퇴원자를 빼면 치료를 받는 역유입 환자가 중증 2명으로 비롯해 175명이다.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신규 무증상 환자는 13명으로 전부 역유입이다.

무증상 환자는 현재 324명이 의학 관찰 중인데 이중 역유입이 322명에 이른다.

새로 숨진 환자는 없어 총 사망자는 4634명 그대로다.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비롯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환자는 8만335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82만7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는 6552명으로 크게 줄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중중 2명 등 175명으로 감소했다.

또한 홍콩에선 지금까지 488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4524명이 퇴원하고 98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46명이 걸렸지만 전원 완치했다.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대만 경우 494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475명이 퇴원했고 지금까지 7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전날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코로나19를 포함하는 돌발사태에 대한 대처를 평가한 문헌을 발간하고 코로나19 대책 유공자 표창 등을 하면서 이번 팬데믹의 종식 선언이 임박했음을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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