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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장,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16일 '화상 방식' 실시

등록 2020.09.08 11: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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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내 구축된 원격회의 시스템 활용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0.09.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0.09.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은 오는 16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화상 방식으로 실시한다.

국회는 8일 "박병석 의장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는 국회 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일시와 방식이 변경됐다"며 "16일 오전 화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박 의장은 오는 10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들과 21대 국회를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계획과 현안 등을 이야기하는 현장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7일 국회를 출입하는 한 언론사 취재기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안전을 위해 일시와 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

박 의장은 국회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차질 없이 상임위원회 회의, 본회의 회의 진행 등을 위해 마련한 원격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의정활동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원격회의 시스템과 원격 표결 시스템 구축을 준비해왔다. 상임위 회의나 의원총회에 필요한 시스템은 설치 작업이 거의 마무리 된 상태다.

국회 관계자는 "250명까지 접속이 가능한 시스템을 시뮬레이션 작업까지 마쳤고, 이미 일부 시스템 활용에 들어갔다"며 "국회 내 본청 2곳, 의원회관 1곳 총 3곳에 영상회의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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