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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생 3명·교직원 3명 추가 확진…누적 248명

등록 2020.09.08 14: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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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원격수업 이후 학생 확진자 50명 늘어

3명은 가족 간 감염…1명은 특수학교 교직원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고등학교 3학년을 예외로 약 3주간 서울·경기·인천지역 유치원과 학교가 등교를 중단,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보인고등학교 1학년 교실이 비어 있다. 2020.08.26.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고등학교 3학년을 예외로 약 3주간 서울·경기·인천지역 유치원과 학교가 등교를 중단,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보인고등학교 1학년 교실이 비어 있다. 2020.08.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유치원과 초·중학교에서 전면 원격수업이 실시 중인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학생과 교직원이 6명 늘어났다.

8일 서울시교육청의 이날 오전 0시(자정) 기준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 발생 현황에 따르면 전날 대비 학생 3명, 교직원 3명이 추가 확진자로 나타났다.

서울 학교 현장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지난 2월 이후 현재까지 학생 197명, 교직원 51명 총 24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면 원격수업 조치가 시행된 지난달 26일 오후 6시 기준 통계 대비 학생은 50명, 교직원은 11명이 늘어났다.

서울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유치원과 초·중학교에서 전면 원격수업이 시행 중이다. 고교는 입시를 앞둔 고3을 제외하고 전원 원격수업이 진행되는 3분의 1 밀집도 완화 조치가 이뤄졌다.

학교급별로는 학생은 초교에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직원은 중 1명, 고 1명, 특수학교 1명이다.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학생 2명과 교직원 1명이 가족 간 접촉으로 확진 판정을 받게 된 것으로 보인다. 2명은 친구 또는 다른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노원·도봉 지역 한 초등학생은 교회 관련 감염으로 분류됐다. 이 학생은 지난달 29일 1차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뒤, 지난 6일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원격수업이 진행 중이지만 밀접접촉자가 발생해 역학조사에 들어가는 학교도 계속 나오고 있다.

성동·광진 지역 한 고등학교에서는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교직원이 나와 역학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해당 교직원은 지난 3일까지 출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서초 지역 한 중학교에서는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교직원을 통한 밀접접촉자 2명이 검사를 받게 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교직원은 지난 2일 이후 출근하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이날 자정 기준으로 코로나19로 입원 중인 학생은 58명, 교직원은 23명이라고 밝혔다. 학생 16명, 교직원 3명이 퇴원해 전날 총 94명에서 81명으로 줄었다.

초등돌봄교실은 지난 7일 기준으로 서울 591개교에서 2219개 교실이 운영됐다. 오전에는 학생 2만1938명이, 오후에는 1만5308명이 돌봄교실을 이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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