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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56명 중 국내발생 144명…7일째 100명대지만 이틀 연속↑

등록 2020.09.09 09: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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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틀간 신규 확진자 전날대비 증가

수도권 신규 확진 100명, 비수도권 56명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8일 광주 북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주민의 검체를 채취하기 전 문진하고 있다. 이날 광주에서 10명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환자가 452명으로 늘었다. (사진 = 광주 북구 제공) 2020.09.08.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8일 광주 북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주민의 검체를 채취하기 전 문진하고 있다. 이날 광주에서 10명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환자가 452명으로 늘었다. (사진 = 광주 북구 제공) 2020.09.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3일부터 7일 연속 100명대로 나타나고 있지만 이틀 연속 전날보다 증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144명이다. 수도권에서는 100명이 확인돼 3일만에 세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156명 늘어난 2만1588명이다.

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3일 195명, 4일 198명, 5일 168명, 6일 167명, 7일 119명, 8일 136명, 9일 156명을 기록했다.

7~8일 150명 이하 신규 확진자 규모를 유지했지만 이날엔 전날보다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더 늘어나 156명까지 증가했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144명, 해외 유입이 1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경기 51명, 서울 48명, 광주 17명, 대전 8명, 충남 5명, 울산 4명, 부산과 대구, 세종 각각 2명, 인천과 충북, 전북, 전남, 경남 각각 1명씩 나타났다.

강원과 경북, 제주를 제외한 14개 광역지자체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기준 서울도심집회 관련 2명,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 관련 1명, 송파구 쿠팡 물류센터 관련 1명, 동작구 JH글로벌 관련 1명이 발생했다. 타시도 확진자의 접촉자는 2명, 기타 16명, 감염경로 파악 중 9명이 증가했다.

대전에서는 인동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는 대전 외에도 세종과 충남 등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성림침례교회 관련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 교회는 서울 도심 집회 참가자가 예배를 본 사실이 확인됐다. 또 시장 밥집 관련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2명으로 내국인이 2명, 외국인이 10명이다. 4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8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나타났다.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234명이 줄어 4221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이 늘어 154명이 확인됐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387명이 늘어 총 1만7023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78.86%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사이 3명이 추가돼 344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59%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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