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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K팝 스타 육성 교육기관 설립...2021년 3월 개강

등록 2020.09.09 12: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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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에스엠 인스티튜트. 2020.09.09.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에스엠 인스티튜트. 2020.09.09.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SM엔터테인먼트그룹이 K팝 글로벌 스타 육성 교육기관을 설립했다.

SM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이사 이성수·탁영준)와 종로학원하늘교육(대표이사 임성호)은 K팝과 대중문화 인재육성을 위한 글로벌 예술교육기관인 '에스엠 인스티튜트'(SM Institute·SMI)를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SMI는 서울 중구 남산에 위치한 동랑예술원(옛 서울예술대학)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의 연극 공간으로, 현재 서울시가 임대 운영 중인 곳인데 올해 말 계약이 끝났다.

SMI는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K팝과 K컬처 등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적 흥행에 기반이 된 인재 육성 노하우를 교육 프로그램해 제공함과 더불어 글로벌 스타가 될 국내외 학생들을 위해 특화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언어 교육을 함께 제공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스타를 배출할 수 있는 교육기관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또한 SMI에는 모델과 연기자 에이전시인 에스팀(대표이사 김소연)도 함께 설립과 운영 전반에 참여해 모델을 비롯한 다방면의 스타를 배출할 예정이다.

SM과 종로학원은 지난 2016년 양사간 MOU 체결 이후 3년여에 걸쳐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SMI는 "오프라인 교육 커리큘럼과 더불어 인공지능 등 에듀테크를 활용한 어뎁티브 러닝 기술과 콘텐츠를 접목해 언텍트 시대에서도 글로벌 예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MI는 2021년 3월 개강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10월부터 국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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