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환자 치료가능 병상 3개뿐…병상가동률 수도권 54%·서울 58.7%
서울 중증환자 치료병상 5개 중 즉시가능 3개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서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세자리로 늘어난 25일 오후 서울 은평구 서울특별시 소방학교에 마련된 173병상 규모의 생활치료센터가 추가 운영에 들어가 외부인의 접근을 막고 있다. 2020.08.25. [email protected]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9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서울의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5개"라며 "현재 즉시 사용가능한 병상은 3개"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의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54%다. 서울시는 58.7%가 가동 상태다.
시는 지난 7일부터 북부병원 80병상과 이대목동병원의 중환자실 2병상 등을 확보해 운영을 시작했다. 또 208병상 규모의 민간 연수원 1개소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운영한다.
박 국장은 "서울시는 수도권 코로나19 현장대응반을 통해 환자 중증도 분류와 병상 배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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