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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2, 학력평가 17~18일로 연기…고3 모의평가는 16일 예정대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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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09 14:03:34
고교 등교인원 3분의 1 이내 제한 조치
당초 16일…고1 17일, 고2 18일 치른다
등교 중단 고교에는 '온라인 자율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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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고등학교 3학년을 예외로 약 3주간 서울·경기·인천지역 유치원과 학교가 등교를 중단,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인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대면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0.08.26.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현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을 대상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동일한 형태로 치러지는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 일정이 미뤄졌다. 당초 16일에서 고1은 오는 17일, 고2는 18일로 바뀌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수도권 고교 등교인원을 전교생 3분의 1 이내로 유지하는 '밀집도 완화' 조치가 시행됐기 때문이다.

9일 교육부,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당국은 오는 16일 인천시교육청이 주관해 전국 고교에서 시행될 예정이던 9월 학평을 이 같이 연기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들은 전날 화상회의를 열고 수도권 내 고교 3분의 1 밀집도 완화 조치를 고려해 9월 학평 일정을 바꾸기로 합의했다.

고3이 치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주관 수능 모의평가는 변경 없이 16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신진용 교육부 교수학습평가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이후 고1만 17일에 치르고, 고2는 그대로 가려는 방안도 검토했었다"며 "수도권 고교 3분의 1 밀집도 완화조치로 고3과 고2가 같은 날 시험을 치를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조율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학평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등교가 전면 중단된 고교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시험을 치르게 된다. 관할 교육청이나 학교가 시험 시간에 맞춰 시험지를 인터넷에 게시하고 학생들이 풀어 볼 수 있도록 한다. 다만 해당 학교 학생들에 대한 채점은 이뤄지지 않는다. 성적표는 고교 현장에서 응시한 학생들에게만 배부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3월 주관한 학평에서도 코로나19 여파로 교육부가 등교를 불허해 학교 현장 응시가 어려워지자 전국단위 공동 채점을 하지 않고 비슷한 형태를 택한 바 있다.

경기 관내 고교는 이번 학평을 치르지 않는다. 코로나19와 무관하게 이번 학평을 시행하지 않기로 했었다. 학평은 시·도교육청들이 자율적으로 시행 여부를 정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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