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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3상 시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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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13 00:59:51
옥스퍼드대 자체 위원회·英 규제당국, 3상 시험 재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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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영국)=AP/뉴시스]지난 7월18일 영국 케임브리지에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사무실의 모습. 2020.09.13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영국 옥스퍼드대는 12일(현지시간)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나카는 지난 8일 부작용 우려로 임상 시험을 중단한 바 있다.

AP통신과 BBC에 따르면 옥스퍼드대는 이날 성명을 내어 독립적인 안전 검토 위원회와 영국 규제기관인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PR)의 권고에 따라 3상 임상시험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영국 정부 과학 분야 수석 고문인 패트릭 밸런스는 지난 9일 총리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임상시험이 일시 중단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라고 설명한 바 있다.

옥스퍼드대는 "(이번 임상 시험과 같은 대규모 시험의 경우) 일부 참가자의 건강이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옥스퍼드대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만8000명이 이번 시험의 일부로 백신 접종을 받았다.

옥스퍼드대는 "참가자의 안전을 약속한다. 이는 우리 연구의 가장 높은 기준에 부합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면밀히 감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은 지난 7월 백신을 맞은 일부 참가자가 신경학적 증상을 보인 뒤 중단됐다.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는 개인 정보라는 이유로 질병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환자의 증세가 코로나19 백신과 무관한 다발성 경화증으로 밝혀졌다고 AP는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앞서 한 영국 참가자에게 바이러스성 염증인 횡단척수염이 발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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