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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코로나19 여파로 송이·연어축제 취소

등록 2020.09.13 13: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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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018년 강원 양양군 송이축제.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사진은 2018년 강원 양양군 송이축제.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양양=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10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송이·연어 축제를 취소했다.

13일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축제위원회를 열어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국내외 감염병 전문가들이 가을철 대유행 가능성을 제기함에 따라 주민 안전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제례 및 송이판매부스 설치 등 일부 행사 진행을 검토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고 전국적으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돼 실외 100인 이상 집합이 금지됨에 따라 모든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양양의 대표적인 축제인 송이축제와 연어축제는 각각 내달 8일부터 11일,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다.

김우섭 축제위원장은 "군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송이·연어 판매를 위한 홍보방안을 다방면으로 적극 검토·실행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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