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회공헌장 나눔·섬김·베풂 수상자 시상식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제12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 수상자를 선정, 15일 시상식을 가졌다.  2020.09.15. (사진 = 부산시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제12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 수상자를 선정, 15일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수상자는 ▲나눔부문 ‘으뜸장’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 ‘버금장’ 구현우 씨 ▲섬김부문 ‘으뜸장’ 이상용씨, ‘버금장’ 진해숙 씨 ▲베풂부문 ‘으뜸장’ 박종건 씨, ‘버금장’ 한국전력 남부건설본부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눔부문' 으뜸장 영예를 안은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은 2009년부터 11년간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면서 장애인 가족 나들이, 주간보호센터 크리스마스 행사 등 다양한 지원활동과 청소년교복 지원 및 위기가정 결연 후원금 지원, 독거노인 김장김치 지원 등을 했다. 

  또 버금장의 구현우씨는 1999년부터 21년간 영도 지역 어려운 이웃에 5000만원이상 후원하고 자원봉사 1500시간 이상 활동하는 등 독거 어르신 및 소년소녀가장 결연 후원했다. 매분기 김치 직접 담아 400여명의 홀로 어르신들께 전달하고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대원들과 무료급식소 봉사와 어르신 가정 소화기 점검 등 봉사활동을 지속했다.
     
  '섬김부문' 으뜸장 이상용씨는 건강취약계층 밀집지역 방역봉사. 환경정화 및 수목전지 봉사와 영구임대단지 내 주민공동체를 구성해 절주캠페인, 벽화그리기, 명절행사, 주민축제 등을 기획 추진하고 저소득 청소년 지원금을 기부했다.
 
  아울러 버금장 진해숙씨는 2003년 좋은 어머니회 활동: 조손가정 쌀 전달 및 백혈병 치료비 후원 활동을 비롯해 2009년부터 새마을부녀회·온그린봉사단·적십자부녀회 활동을 하면서 주민리더모임 홍반장 마을가꾸기 사업 참여, 장애인가정 방문 청소 및 말벗활동, 재가 어르신 생신잔치 행사 지원 및 축하공연 등을 진행했다.
 
  '베풂부문' 으뜸장 박종건씨는 2013년 병원 개소하여 월2회 이상 무료진료 봉사활동과 의료물품 지원하고 장애인 사용공간 환경 개선 지원, 불우청소년 학업 및 매월 생계비 지원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또 지역 주민들이 대장암, 위암 발병률이 높음을 발견하고 저소득 주민들의   무료 내시경 검사를 지원하는 등 전문적이고 지역 맞춤형 봉사 후원활동을 했다.

 이부문 버금장을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한국전력남부건설본부는 2004년부터 사회복지관 연계 세대별 맞춤형 활동 진행하면서 장애인 생활시설 연계 봉사활동 및 후원과 저소득층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쌀·생필품 등 지원, 지역 아동센터 아동 꿈 지원활동 후원 및 봉사활동 등을 펼쳤다.

 부산시 사회공헌장은 사회공헌과 기부문화 발전에 공적이 큰 개인(단체)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시민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해마다 부산지역의 사회공헌 및 기부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법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나눔·섬김·베풂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지난 6월 17일부터 한달간 진행된 올해 사회공헌장 수상자 공모에는 18명(개인·단체)의 후보자가 응모해 제1차 사회공헌실무위원회의에서 수상후보 11명을 선정 후 현지 조사와 2차 실무위원회를 거쳐 사회공헌위원회에서 3개 부문 수상자 6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채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수상자에게는 ▲시 주관 문화·예술행사 우선 초청 ▲공영주차장 3년간 무료이용 ▲수상기업에는 기업상품에 대한 사회공헌표식 3년간 부착 ▲‘부산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제4조에 따른 우수기업인 선정의 혜택이 주어진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자 선정이 시민들에게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우리 사회에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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