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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추석명절 고향방문 자제' 호소

등록 2020.09.15 14: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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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차단 위해 비대면 인사

차례 참석인원 최소화·방역수칙 준수

[무안=뉴시스] 김영록 전남지사.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김영록 전남지사.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15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추석 명절 고향방문 자제를 호소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민과 향우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정부와 전문가들이 추석 연휴 전국적인 대이동이 코로나19 재확산의 중대 고비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며 “건강한 추석 연휴 보내기에 도민과 향우들이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민족 최대 명절에 이동 자제를 권고하는 것이 아쉽고 안타깝지만, 이번 추석만큼은 나와 가족, 친지의 안전을 위해 집에서 쉬는 것을 고려해달라”고 호소했다.

차례 참석인원 최소화와 함께 개인 방역수칙 준수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고향 집에서 차례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짧은 시간 머물러야 한다"며 "친척을 만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 손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봉안시설 방문도 가급적 자제하고, 벌초도 농협·산림조합, 지역 내 봉사단체 등에서 제공하는 대행서비스를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최근 집중호우와 세 번의 잇따른 태풍으로 농어업인들의 피해가 커 시름에 잠긴 농어업인들게 작으나마 위안을 드리자”며 “추석 선물은 전남에서 생산한 농수축산물로 구매해달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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