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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회 전북도지회, 전북 수재민돕기 1억원 기부

등록 2020.09.15 14: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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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15일 저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 수해 복구 성금 기탁식에 송하진 도지사와 정윤섭 도지회장, 서영숙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참석자들이 기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9.15 (사진= 전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15일 저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 수해 복구 성금 기탁식에 송하진 도지사와 정윤섭 도지회장, 서영숙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참석자들이 기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9.15 (사진= 전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사)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회장 정윤섭)가 올 여름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전북지역 수재민을 돕기 위해 전라북도에 1억원의 금품을 기부했다.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 정윤섭 회장과 조영호 부회장, 박승술 정읍시지부장 등은 15일 전북도 송하진 지사를 찾아 7150만원의 성금과 2850만원 상당의 성품(한우곰탕) 전달식을 갖고 수해복구를 위한 회원들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수해로 도내 한우농가도 270여 마리가 죽거나 유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으나 수재민과 함께 사랑과 온정을 나누고자 한우협회 회원들의 뜻을 모은 것이다.

정윤섭 전북도지회장은 “지난 장마철 계속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고 어려움에 놓여있는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도내 한우 농가들이 위로의 마음으로 모은 성금을 전하고자 왔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를 잃지 말고 하루 빨리 수해복구가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송하진 지사는 “지난 수해로 축산농가도 많은 피해가 있었음에도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전라북도 한우협회 회원들과 정윤섭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수재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정윤섭 전북도지회장은 2015년부터 소외계층에 한우고기 나눔행사 등 매년 사회공헌 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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