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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 5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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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9-15 18:05:40
대상 '오펀스 오프 어 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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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 대상 브라질 드라마 '오펀스 오브 어 네이션' (사진=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 제공) 2020.09.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브라질 드라마 '오펀스 오브 어 네이션'이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가 15일 오후 3시부터 MBC TV를 통해 방송한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한 '오펀스 오브 어 네이션'은 다양한 문화·종교·인종이 어우러진 브라질이 배경이다.

154부작 드라마로 시리아 난민인 여자 주인공과 레바논 출신 남자 주인공이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질투, 집착, 탈출 등 외부 환경의 억압을 가족애와 사랑으로 이겨내는 과정을 그렸다.

심사위원단은 "난민과 그들의 곤경을 다룬 탄탄한 이야기 구성, 세련된 영상미, 대륙을 넘나드는 스케일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평했다.

남자연기자상 트로피는 '바그다드 센트럴'의 영국 배우 왈리드 주이터가 안았다. 연출상은 제2차 세계 대전 속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월드 온 파이어'의 애덤 스미스가 차지했다. 이 드라마는 '미니시리즈 최우수상'도 받아 2관왕을 안았다.

단편 최우수상은 독일의 '더 턴코트'가 차지했다. 1944년 젊은 독일군이 전쟁 속에서 겪는 사랑, 고뇌, 절망을 그렸다. 연출, 극 전개, 음악 구성 등이 안정적이라고 심사단은 평했다.

장편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콜롬비아에서 출품한 '볼리바르'와 중국의 '파이팅, 나의 슈퍼스타'에 각각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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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에서 5관왕에 오른 한국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사진=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 제공) 2020.09.15. photo@newsis.com 
특히 올해 시상식에서는 한국 드라마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미니시리즈 우수상은 한국의 '이태원 클라쓰'가 받았다. 흙수저 청년의 통쾌한 복수와 성공 이야기다.

한국의 '17세의 조건'은 단편 우수상을 받았다. 어른도 아이도 아닌 17세 청소년들이 겪는 성장통을 그렸다. 롱 테이크 스타일의 편집 기법과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인다.

심사위원 특별상도 심리 스릴러 장르의 체코 드라마 '더 케이지'와 함께 배우 하니·황승언 주연의 통쾌한 복수 이야기인 한국 드라마 'XX'가 함께 받았다.

 한국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국제경쟁부문과 비경쟁부문에서 여자연기자상, 작가상, 한류드라마 최우수상, 한류드라마 남자연기자상, 한류드라마 OST상 등 총 5관왕을 차지해 주인공이 됐다.

우선 국제경쟁부문의 여자연기자상을 받은 공효진은 극중 세상의 편견에 둘러싸여 있지만 강단 있는 동백 역을 대체불가에 가까운 연기로 소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작가상을 받은 임상춘 작가는 유머러스하면서도 세련된 대사가 드라마의 힘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감칠맛 나는 충청도 사투리와 순수한 매력을 보여준 배우 강하늘은 비경쟁부문인 한류드라마 남자연기자상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가수 펀치가 '동백꽃 필 무렵'의 주제곡 '영화 속에 나오는 주인공처럼'으로 한류드라마 OST상을 받았다.

일본에서 4차 한류 붐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사랑의 불시착'은 비경쟁부문에서 한류드라마 우수상, 한류드라마 여자연기상(손예진) 등 2관왕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올해 신설된 숏폼 최우수상은 프랑스의 '18시30분'가 차지했다. 직장 동료인 두 주인공이 매일 오후 6시30분마다 함께 정류장으로 향하는 5분의 순간들을 모아 일상과 관계의 변화를 현실성 있게 묘사했다. 심사위원단은 원신 원컷 형식의 카메라 움직임을 통한 도전적이고 세밀한 연출력을 높게 평했다.

아시아스타상에는 서울드라마어워즈 출품작이었던 '당신 차례입니다'에서 비중 있는 역할로 눈길을 사로잡은 일본 라이징 스타 요코하마 류세이와 필리핀판 '태양의 후예'에서 주연 '유시진' 역을 맡았던 딩동 단테스가 받았다.

봉준호 감독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미국 드라마 '설국열차', 필리핀에서 KBS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태양의 후예', 주드 로와 존 말코비치가 열연한 '뉴 포프'는 세계 TV 시청자들이 사랑한 글로벌 드라마로 초청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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