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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스쿨존에 등하굣길 횡단보도 바닥신호등 설치

등록 2020.09.16 10: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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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중구 신당역 광희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붉은 바닥신호등에 행인들이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중구 제공) 2020.09.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중구 신당역 광희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붉은 바닥신호등에 행인들이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중구 제공) 2020.09.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안전한 등하굣길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횡단보도 19개소에 'LED(발광다이오드) 바닥신호등'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LED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LED 패널을 설치해 만든 보행 보조 장치다. 신호등이 초록불로 바뀌면 붉은색의 LED 패널도 동시에 초록색으로 변해 보행자들은 바닥만 보고도 신호 확인이 가능하다.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를 방지하는 이중 안전장치다. 특히 야간에는 그 효과가 배가된다.

구 관계자는 "휠체어 이용 장애인, 어린이,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의 보행안전을 확보하고 스마트폰을 보며 주변을 살피지 않고 걷는 이른바 스몸비족 등 보행자들의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현재까지 19개소의 설치를 마쳤으며 앞으로도 필요한 곳을 발굴해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는 올해 연말까지 관내 초등학교 통학로 9개소에 무인교통단속카메라도 설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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